호날두는 17일 공개된 패션지 보그와 인터뷰에서 “올해가 아마 선수로 뛰는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며 “화려한 유산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오랜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정식 결혼한 그는 은퇴 이후 가족과 함께할 새로운 삶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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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프로에 데뷔한 호날두는 세계 축구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군림했다. 발롱도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각각 다섯 차례 차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거치며 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 리그 정상에 올랐고, 알나스르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2016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남자 축구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프로와 대표팀을 합친 개인 통산 1000골에는 이제 24골만 남았다. 은퇴 전 ‘꿈의 1000골’을 채울 수 있을지가 남은 시즌 최대 관심사다.
알나스르에서 약 4년간 뛴 호날두의 계약은 1년 남아 있다. 다만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 여부는 확정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여섯 번째 월드컵이 마지막 대회가 될지를 묻는 말에 “가족과 상의한 뒤 차분한 마음으로 결정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