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IT 인프라 서비스 기업 킨드릴 홀딩스(KD)는 지연됐던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고 회계 투명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반등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오후2시49분 현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20% 급등한 13.49달러 선에 움직이고 있다. 지난 9일 회계 부정 의혹과 경영진 사퇴 소식에 55% 폭락했던 주가는 이날 보고서 제출로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안도감이 확산되며 장 초반부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주가 급등은 재무 보고서 제출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덕분이다.
회사 측은 내부 통제 과정에서 “공급업체 대금 지급 연기 등 현금 관리 관행”에 중대한 약점이 있었음을 시인하고 이전 보고서를 수정했으나 과거 재무 실적 수치 자체를 재작성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진의 투명성 부족을 인정하며 공시 위원회 권한 확대와 내부 고발 핫라인 강화 등 구체적인 개선 계획을 내놨다.
비록 주가는 지난 1년간 70% 가까이 하락한 상태지만 투자자들은 재무제표 전면 수정이라는 악재를 피했다는 점에 안도하며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