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1% 증가한 1조 2868억원, 영업이익은 344.3% 증가한 1986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환율효과 환경하에서 폴란드향 K2 전차 수출증가 및 레일솔루션 부문에서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폴란드 K2 전차 수주 모멘텀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2022년 폴란드에 K2 전차 1,000대를 납품한다는 기본 계약을 맺었고, 이 가운데 180대에 대해 4.5조 규모로 실행 계약만 체결했다”며 “나머지 820대에 대한 구체적인 납품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최근 추가 납품 실행에 대한 구체적인 계약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서 올해 2분기에 K2 전차 수출 2-1차 실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폴란드 정부에서는 자체 전차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향후 2-2차, 2-3차 등에 대한 수주가 수개월에 간격을 두고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계약 차수가 높아질수록 폴란드 현지 생산 공정부분이 커질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루마니아, 중동 등으로 수출 지역이 확대되며 벨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루마니아에서는 노후화된 TR-85 비조눌을 대체하기 위해 250~300대의 전차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지난해 5월 루마니아 현지에서 K2 전차 사격 및 기동 시범 행사를 진행했는데 높은 정확성과 강력한 화력, 신속한 재장전 능력 측면에서 성공리에 마무리한 만큼 향후 루마니아로부터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중동국가들은 노후화된 전차를 교체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동사는 중동의 사막 기후에 맞춰 개량한 중동형 K2 전차(K2ME) 등으로 중동시장을 공략하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수주 등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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