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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달식은 조선 팰리스를 비롯해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 등 서울과 부산, 제주 지역에 위치한 조선호텔앤리조트 소속 임직원 15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사됐다. 핸즈온 프로그램은 참여자 개개인이 직접 만들며 이웃과 정서적 유대를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된 활동이다.
‘치매 예방 기억 상자 키트’는 어르신들의 손 움직임을 유도해 뇌를 자극하고, 치매 예방과 진행 지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된 맞춤형 손 놀이 교구다. 키트에는 운동화 끈 묶기와 글씨 쓰기, 색칠하기가 가능한 ‘색칠공부책’과 숫자 계산 훈련이 가능한 ‘주사위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돼 있다. 구성은 시각, 촉각, 청각을 자극함으로써 신체 감각과 인지 기능을 동시에 활성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제작된 ‘기억 상자 키트’는 서울 중구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와 반송보건지소, 제주 서귀포시 치매안심센터 등 전국 각지에 위치한 주요 치매안심센터에 전달됐다. 각 센터에서는 이 키트를 지역 어르신 대상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치매 예방 키트 전달 외에도, 폐린넨을 재활용해 반려견 전용 장난감을 제작·기부하는 등 핸즈온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