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을 전년대비 7.5% 증가한 6732억원,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638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택시요금 심야 할증 등이 유흥 관련 소비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과거에도 택시요금 인상 직후 심리적인 저항이 발생했으며, 교통비 인상은 유흥 시장 회복을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롯데칠성의 경우 새로 소주가 급성장 중이며, 기존에 투자포인트에는 변함은 없다”며 “2분기에 새로 소주 가정용(PET 제품)을 출시하며 연간 1100억원 이상 실적 달성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 소주가 주류 부문 성장의 돌파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 점유율 확대도 지속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