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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출 총이익은 중국과 유럽 시장 부진에도 중남미, 북미 중심의 성장이 지속되며 3543억원을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이전 분기들과 달리 4분기에는 인력 충원 속도가 둔화되면서 인건비 증가 폭은 최근 1년 내 가장 낮은 3.7%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총이익은 1조 7974억원으로 전년보다 4.6% 늘고, 영업이익은 3397억원으로 5.2%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국내 광고 업황의 경우 2024년 하반기부터 대형 광고주들의 예산 집행이 정상화되는 조짐을 보이다 12월 다시 둔화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전반적인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2025년에는 전년 수준 이상의 외형 성장이 가능하며, 선제적인 인력 효율화 등으로 이익 개선이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외의 경우 “유럽과 중국의 부진에도 북미와 신흥국 위주의 성장을 기록한 2024년과 유사한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