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개최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실연하는 행사다. 6월에는 총 30건의 공연과 전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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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명절 중 하나인 단오(6월 22일)를 맞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강릉단오제(성황제·서낭제·봉안제, 6월 3일), 영신제·조전제·단오굿 및 축제(6월 20~25일·강원도 강릉시)를 비롯해 왜적을 무찌른 한장군을 위한 제사를 지내고 축제를 여는 △경산자인단오제(6월 22~25일·경상북도 경산시)와 영광군의 민속축제로 400여 년을 이어온 △법성포단오제(6월 22~25일·전라남도 영광군) 등 각 지역의 단오제 행사도 차례로 개최된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전시행사다.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종목들을 중심으로 총 22건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먼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북청사자놀음(6월 1일)과 △판소리(6월 16일)를 준비했다. 서울 종로구 종묘 영녕전에서는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6월 11일)이 개최된다. 경기도 양주에서는 △양주별산대놀이(6월 24일), 강원도 강릉시에서는 △강릉농악(6월 3일)과 △강릉단오제(6월 10일)가, 제주도에서는 △제주칠머리당영등굿(6월 3일)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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