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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경우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심사위원과 전국의 참가학생을 영상으로 연결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국외대 국제회의실에 중앙 심사장을 꾸리고 각 지역 대회장은 시도교육청에서 자체선정해 마련한다. 이번 대회에는 시도교육청 예선에서 입상한 51명의 다문화학생이 참가해 △코로나19 △사랑하는 가족 △진로계획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중국어·러시아어 등 13개 언어)로 발표할 예정이다.
초등부에서는 안빅토리아(김해합성초) 학생이 어머니의 수술이라는 시련을 겪으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의 행복에 대해 전하는 등 총 29명의 학생이 자유 주제로 발표한다. 중등부는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삼촌과 친구들의 소식을 듣고 고통 받는 사람을 돕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샤마(인송중) 학생 등 22명의 학생이 각자의 진로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문화학생이 친구와 함께 짝을 지어 발표하는 특별무대도 준비됐다.
참가 학생에게는 심사를 거쳐 교육부장관상 또는 특별상(LG연암문화재단이사장상, 한국외대 총장상)이 수여되며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대회 이후에도 이중언어 능력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년 동안 진행되는 언어과정으로 1:1 화상 상담(멘토링), 국내 연수(글로벌 리더십 캠프),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두 가지 언어를 통해 세계를 품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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