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제약이 2005년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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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은 박관석(신제일병원)씨의 ‘기억 저편에 묻어 두었던 소리’가, 은상은 최규성(삼성서울병원)씨의 ‘재관류’와 강세나(대구기독병원)씨의 ‘연민의 두 얼굴’이 각각 선정됐다.
보령제약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 강당에서 기념식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상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순금 20돈 메달,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돈, 10돈의 순금 메달이 수여됐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을 통해 의술이 단순히 진료와 치료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병을 치유하고, 사랑을 전하는 인술임을 깨닫게 하며, 우리 사회에 그 진정한 의미를 나눈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