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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산타 영공 통과·선물 전달 특별임무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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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I 2022.12.24 11:54:14

"산타와 사슴들, 코로나19 증세 없다고 밝혀와"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캐나다 정부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클로스의 자국 영공 통과 및 특별 임무 수행을 허가했다.

23일(현지시간) 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마르 앨가브라 교통부 장관은 이날 특별 제작된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산타와 그의 비행 승무원인 사슴들이 올해 캐나다 영공을 비행할 수 있도록 허가하게 돼 영광”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앨가브라 장관은 “산타와 교신했을 때 그가 캐나다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확언했다”며 “동서를 망라하는 전국의 모든 캐나다인에 즐거운 성탄절과 축제의 기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 안전 부서는 “산타 썰매의 안전한 이륙을 허가하기 위해 랜딩 기어와 운항 및 통신 시스템의 작동을 사전 점검했으며, 운항 요원인 사슴의 비행 설비도 검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산타는 앨가브라 장관에 보낸 메시지에서 올해의 비행을 위한 최종 테스트를 완료하고 자신과 사슴들이 코로나19 증세가 없다는 검사 결과도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북미 항공우주방위사령부의 산타 위치 추적서비스(NORAD Tracks Santa) 사이트 모습으로 현지시간 24일부터 산타의 가상 위치를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추적해서 알려준다. (사진=NORAD Tracks Santa 홈페이지 갈무리)
산타의 캐나다 영공 통과 허가는 미국·캐나다가 합동 운영하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매년 성탄절 시즌에 산타의 비행경로를 추적하는 행사의 하나로 고안됐다.

NORAD는 67년 전인 1955년부터 미국 시간으로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선물을 돌리기 위해 세계 각국을 비행하는 산타의 위치를 추적해 알려주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산타의 비행 위치는 NORAD의 산타클로스 추적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차 때문에 구체적인 산타 위치 표시서비스는 우리 시간으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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