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온라인 패션 브랜드 운영업체 AKA브랜즈 홀딩스(AKA)는 4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오전11시9분 AKA브랜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67% 상승한 17.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회사는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한 1억5900만달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억54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미국 시장 매출이 22% 급증한 점을 꼽았다.
또한 회사는 임시 CEO로 재직 중이던 최고재무책임자(CFO) 키어런 롱이 정식 CEO로 임명되었으며 재무팀의 케빈 그랜트가 신임 CFO로 임명되었다고 발표했다.
주요 매출 성장과 경영진 변화 소식이 투자자 신뢰를 높이며 이날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