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뉴욕 소재 채권 거래 업체로 지난 9.11 테러 때 수백만명의 직원을 잃었던 것으로 잘 알려진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 LP)가 기업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캔터 피츠제럴드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전자 거래업체 e스피드(eSpeed)와 음성 및 전자 서비스로 거래 중개(Brokerage)를 하고 있는 BGC 파트너스를 BGC 파트너스 이름으로 통합해 내년 초 출범할 계획이며, 이르면 30일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합사 규모는 약 20억달러로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지난 달 경쟁사인 튤렛 프리본(Tullet Prebon)이 e스피드에 상당한 프리미엄을 얹어 인수 제안을 했지만, 캔터 피츠제럴드가 이를 퇴짜 놓은 바 있다.
BGC 파트너스는 지난 1945년 캔터 피츠제럴드 창업자인 B. 제럴드 캔터의 이름을 따 만들어 졌으며, 이달 초 서울에도 사무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