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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전자는 5월 임시주주총회에서 박현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박 대표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의 자문과 M&A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위니아전자가 겪고 있는 다양한 직면과제 해결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이 2025년 국내 50대 그룹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핵심계열사의 대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표는 미국 코넬대학(Cornell University)을 졸업하고 예일 대학(Yale University)에서 경영학석사를 마친 후 워싱턴대학(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획득했다.
국제적인 로펌인 디엘에이파이퍼(DLA Piper)에서 업무를 시작한 그는 세계 10대 로펌중 하나인 존스 데이(Jones Day) 와 글로벌 로펌 회사인 베이커앤맥켄지(Baker &Mckenzie)에서 기업간 대규모 M&A 자문업무를 했다.
위니아전자 관계자는 “이번 선임은 위니아전자가 대유위니아그룹의 주요 계열사로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박 대표는 위니아전자의 성장전략을 설계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가치 제고 및 증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