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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부문의 경우 수목슬롯의 일시적 축소로 더딘 실적 흐름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선판매가 부진했던 ‘옥씨부인전’이 예상외의 흥행 기록함에 힘입어 향후 추가 매출 창출 기대해볼 만 하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방송 부문 추정치 변동은없으나, 극장 부문 추정치를 내려 잡은 영향으로 목표가를 내려 잡았다. 헐리우드 기대작 전반의 흥행 부진으로 2024년 국내 극장 관람객 수 순감소로 전환됐고, 관객 소비 행태 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2025년 국내 극장 관람객 수 역시 급격한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12월 말 최대 기대작 ‘오징어게임2’ 공개 후 기대감이 소멸했고, 이에 산업 전반에 투자 센티먼트가 약화되며 주가가 우하향했다”며 “단, 여전히 동사 방송 부문 펀더멘털 이상 없다”고 전했다. 이어 “풍부한 대작 라인업 기반의 점진적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고, 중국 수출재개 시 추가적인 실적 업사이드 확보 가능하기에 하반기로 갈수록 매력도 상승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