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STLA)는 전기 픽업트럭 개발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배경이다.
12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스텔란티스 주가는 전일대비 2.61% 내린 9.32달러에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회사는 북미 시장에서 배터리 전기차(BEV) 픽업트럭 수요가 예상보다 둔화되고 있다며 풀사이즈 전기 픽업 ‘램1500’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당초 2024년 말 출시를 목표로 했던 모델은 이미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대신 전기발전기와 가솔린 엔진을 함께 탑재한 확장형 전기 트럭 ‘램1500 REV’를 내년 선보일 계획이다.
팀 쿠니스키스 램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새 모델은 브랜드 재건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안토니오 피로사 신임 CEO 역시 “수익성 회복을 위한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업계 전반적으로 전기차 판매가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세액공제를 철회하는 등 정책적 역풍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생산 축소와 비용 부담이 단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그해 오늘] “신변보호 소용없었다”…배관 타고 6층 오른 스토킹 살해범](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6/PS2606110000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