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코레일 레일플러스에 K-패스 연결하면 교통비 돌려준다

박지애 기자I 2025.02.02 10:40:55

이용 횟수, 사용실적 따라 환급…2월 한 달 간 신규 가입 이벤트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일부터 ‘모바일 레일플러스’에 정부의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사업인 K-패스를 연결해 이용 요금 환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레일플러스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국 호환 교통카드로, 실물 카드 없이 레일플러스 앱을 통해 대중교통, 기차표 예매, 제휴 매장 결제가 가능하다. 이 모바일 레일플러스 사용자가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 카드번호만 등록하면 기존 교통카드처럼 K-패스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다.

현재 K-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할 경우, 교통비의 20~53%를 최대 60회분까지 적립해 다음 달 충전 쿠폰으로 환급해 준다. 적립률은 일반(만 35세 이상) 20%, 청년(만 19~34세) 30%, 저소득(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53%다.

K-패스의 혜택 외에도 전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7천 원까지 추가 적립해준다. 또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기차표를 모바일 레일플러스 카드로 간편결제 하면 KTX 마일리지를 1% 추가로 적립해 주고, 최대 11%까지 적립 가능하다. KTX 마일리지는 레일플러스 충전금으로 바꿔 사용할 수도 있다.

2월 한 달간은 모바일 레일플러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750명을 추첨해 수도권 전철 50주년 카드 앨범, 텀블러, 모바일 레일플러스 충전 쿠폰 등 경품을 지급한다.

최은주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민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레일플러스 카드와 K-패스가 결합해 다양한 혜택을 드리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