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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연, 한국관광학회 학술대회서 관광 정책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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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I 2025.06.29 10:43:59

경주 관광학회 학술대회서
학계·정부·산업 머리 맞대
지속가능·포용 관점 부각

지난 24일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열린 ‘제98차 한국관광학회 경북·경주 국제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 24일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열린 ‘제98차 한국관광학회 경북·경주 국제학술대회’ 특별 세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관광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탐색과 정책적 지향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세션은 연구원이 매년 주최해 온 ‘지역관광네트워크포럼’의 일환으로, 국내외 관광정책 변화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학계·정부·산업계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조발표를 맡은 이훈 한양대학교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관광의 의미와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관광의 의미와 역할 변화에 따른 정책변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관광의 의미 재정립, 관광산업 범위 확대, 지속가능 포용관광 제도 개선, 지역관광활성화, 전문 관광인력 및 혁신역량 강화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안했다.

이어 정광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관광정책 중요성과 역할 강화를 위한 법제 정비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관광정책 전반을 포괄하고 조율하는 ‘관광기본법’에서 관광정책 추진의 이념과 가치 및 역할 등 정책 체계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패널토론에는 이원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본부장을 비롯하여 박미경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장, 장병권 호원대학교 교수, 이인재 가천대학교 교수, 조영백 한국관광공사 기획조정팀장, 조영호 전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세원 원장은 “이번 세션은 관광의 본질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향후 대한민국 관광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관광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수단인 만큼, 이러한 관점에서 정책과 제도를 설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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