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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엔비디아, 앤트로픽 구글 TPU 활용 확대에 경쟁 우려…주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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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9.24 04: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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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업체 엔비디아(NVDA)가 주요 고객사의 구글 AI칩 활용 확대에 따른 경쟁 우려로 하락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후2시31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1.50% 내린 225.44달러를 기록중이다. 반도체 업종 전반의 약세까지 겹치면서 지난 5월 기록한 사상 최고 종가 235.74달러 돌파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스트림 데이터 센터스로부터 최대 1GW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임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해당 설비에는 알파벳(GOOGL) 산하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가 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TPU는 브로드컴(AVGO)과 공동 설계한 AI칩으로 엔비디아의 주요 경쟁 제품으로 꼽힌다.

앤트로픽이 최근 자체 반도체 개발팀을 꾸린 데 이어 TPU 활용까지 확대할 경우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경계감이 부각됐다. 다만 앤트로픽은 최근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는 람다와 350억달러 규모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고 엔스케일과도 450억달러 규모 계약을 맺었다. 엔비디아 칩에 대한 대규모 수요 자체는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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