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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로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은 에식스솔루션즈 지분 약 20%를 취득한다. 이를 환산하면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전 시가총액은 약 10억 달러(약 1조 4500억원)에 달한다.
2008년 LS그룹이 인수한 에식스솔루션즈는 현재 글로벌 1위 권선기업이다. 미래에셋그룹은 그동안 LS그룹과의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특히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대표이사)이 에식스솔루션즈 미국 본사에 직접 방문해 최고 경영진과의 미팅을 진행하는 등 직접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계약 체결을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에식스솔루션즈 투자를 통해 미래에셋프라이빗에쿼티(PE)가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적극적으로 신규 투자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 설명했다.
최 부회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에셋PE는 시장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사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시장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