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넷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209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138.59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참여기관의 97.63%가 밴드상단(7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금액은 14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76억원 수준이다.
2014년 설립된 아이지넷은 지난 2019년 국내 최초 인슈어테크 플랫폼 ‘보닥’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2021년 마이데이터 본허가 승인을 기점으로 초 개인화된 보험진단 및 추천서비스 고도화를 구현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기존 플랫폼 고도화 △AI 연구개발 △베트남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이사는 “아이지넷은 마이데이터 기반의 독보적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국내 최초 인슈어테크 선도 기업”이라며 “향후 토탈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서비스 확장 및 베트남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글로벌 인슈어테크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