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알아두면 쓸모있는 오늘의 전국 관광·여행 정보는?

이선우 기자I 2025.03.02 13:58:57

제주시 지역 내 공터 활용 주차공간 확충
청주 문암생태공원 시설 개선 위해 '휴장'
해남, 개별 관광객 대상 최대 10만원 지원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일간지 이데일리 관광·마이스 버티컬 팀인 ‘더 벨트’(The BeLT)가 금일(2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지역별 여행·관광 최신 뉴스를 한 번에 정리해 알려드립니다.

◇제주시 지역 내 공터 활용 주차공간 확충
(사진=뉴시스)
도심 주차난을 겪고 있는 제주시가 집을 짓거나 농경이 가능한데도 장기간 방치된 공터에 주차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2일 올 상반기 중 지역 내 노는 땅을 이용해 주차장 237면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7억원의 시 예산을 들여 노형동과 삼도이동, 삼양이동, 아라일동, 연동, 오라이동, 외도동, 용담이동, 이도이동, 건입동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 15곳에 우선적으로 주차공간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공한지를 활용한 주차장 확충은 앞으로 최소 4년 이상 별다른 활용 계획이 없는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로 소유주가 동의한 곳에 한해서만 추진된다. 전·임야 등 형질 변경이 필요하거나 문화재 보존 영향 심의를 받아야 하는 곳 그리고 지상권이 존재하는 토지도 조성 대상에서 제외된다. 토지 소유자는 주차장이 조성될 경우 지방세법(제109조)에 따라 토지가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기간 동안 재산세를 전액 감면받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나대지를 활용한 주차공간 확충과 동시에 주차 심화 지역 내 부지 확보를 통한 공영주차장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문암생태공원 시설 개선 위해 3월 휴장
청주 문암생태공원 (사진=뉴시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에 위치한 ‘문암생태공원’이 이달부터 휴장에 들어간다. 청주시는 2일 문암생태공워 내 편의시설 개선 등 전반적인 시설 정비를 위해 3월 한 달간 휴장한다고 밝혔다.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생활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되다가 2010년 도시형 테마공원으로 재탄생한 문암생태공원이 시설 재정비에 들어가기는 약 15년 만이다.

청주시는 오는 9월까지 총 15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대대적인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한다. 현재 공원 내 387면인 주차면수는 확충공사를 통해 455면으로 늘어난다. 공원 진입광장과 산책로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태양광 그늘막도 설치한다. 캠핑장에는 목재 데크를 갖춘 캠핑하우스 3개동을 추가 조성한다.

약 10년간의 안정화 작업을 거쳐 생활쓰레기 매립장에서 총 면적 21만500㎡의 도시형 테마공원으로 재탄생한 문암생태공원은 생태공원과 웰빙공원, 가족공원으로 나뉜다. 생태공원은 생태습지원과 수목원, 생태탐방로, 웰빙공원은 건강숲체험장과 테마 웰빙숲, 농구장 등을 갖췄다. 가족공원은 조깅코스 외에 캠핑장과 바비큐(BBQ)장 등 시설이 갖춰져 있다.

◇해남군, 개별 관광객 대상 최대 10만원 지원
(사진=뉴시스)
전남 해남군과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지역을 찾는 개별 관광객을 대상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군과 재단은 2일 지역에서 1박 이상 체류하는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남쓰리고(Go)? 먹고(Go)! 자고(Go)! 즐기(Go)!’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남쓰리고(Go)’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1박 이상 해남을 방문하는 최소 2인 이상 타지역 출신 관광객은 최대 10만 원의 여행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 내에서 결제한 비용이 많은 상위 10개 팀은 해남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수산물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상당 포인트도 추가로 제공한다.

해남쓰리고(Go)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이번 봄(3~5월)을 시작으로 여름(6~8월), 가을(9~11월) 시즌별로 나눠 운영한다. 봄 시즌 인센티브 지원 대상은 선착순 30개 팀이다. 인센티브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방문 최소 3일 전 해남문화관광재단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한 후에는 실제 체류기간 동안 지역에서 결제한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