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음성 비서 ‘시리(Siri)’의 출시가 연기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팁랭크스에 따르면 당초 애플은 오는 3월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된 AI 시리를 선보일 계획이었다. 그러나 테스트 과정에서 AI가 사용자 질문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거나 응답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는 등의 기술적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영진은 출시 시점을 차기 아이폰18과 iOS 27이 공개되는 오는 9월로 미루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시장은 경쟁사 대비 AI 도입이 늦어지는 점을 우려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월가는 여전히 평균 목표주가 306.89달러를 제시하며 상승 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12시43분 기준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4.27% 내린 263.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출시 지연 악재가 전해지며 4% 넘게 급락 출발한 주가는 장중 내내 저가 매수세 유입 없이 260달러 초반대에서 횡보하며 낙폭을 만회하지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