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BABA)는 당국의 배달 가격전쟁 중단 신호에 주가가 상승하고있다.
25일(현지시간) 오후12시8분 알리바바 주가는 전일대비 3.26% 오른 129.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 경쟁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가 반영됐다.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이 국영 매체 논평을 재게시하며 배달 플랫폼 간 가격전쟁 중단 필요성을 강조한 점이 촉매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당국 개입 가능성을 높게 보며 과도한 할인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메이투안 등 주요 업체들은 소비 둔화 속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가격 경쟁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업계 전반의 수익성이 악화됐다. 실제 알리바바는 최근 분기 매출이 2% 증가에 그친 반면 순이익은 전년 대비 66% 급감하며 부담이 확인됐다.
장 초반 상승 출발한 주가는 해당 소식이 확산되며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가격전쟁 종료 시 수익 구조가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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