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루트, 이색 베이커리카페 '필더블랭크 능곡1904점' 오픈

이윤정 기자I 2021.11.13 11:12:1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양시에 위치한 도시재생 사회적 기업 ㈜인피루트는 지난 8일 옛 능곡역을 재생한 ‘토당문화플랫폼(능곡1904)’에 베이커리카페 ‘필더블랭크(Fill the Blank)’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필더블랭크 오픈 행사 중 (사진제공=인피루트)
지역 주민, 관계자들과 함께한 오픈식에는 고양도시관리공사, IKEA고양점, SPC삼립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필더블랭크 능곡1904점은 IKEA고양점에서 가구와 인테리어를, SPC삼립에서 베이킹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민관이 함께 지역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김지은 인피루트 대표는 “필더블랭크 능곡1904점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여러 파트너들의 노력이 깃든 곳”이라며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겸손한 자세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수익을 바탕으로 지역내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커리카페 필더블랭크 능곡1904점은 평일 07시부터 21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08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며 주차공간이 구비되어 있고 경의중앙선 능곡역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현재 40여 종의 빵과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칰칰퐄퐄’, ‘오렌지빵’, ‘진저라떼’ 등 필더블랭크의 특별한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한편 인피루트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공간에 가치를 채우다’라는 비전하에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고양시 도시재생시범사업(GO우리)’ 등 지역 주민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바탕으로, ‘능곡시장 상권활성화’ 프로젝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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