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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부결 소식이 알려진 후, 촛불집회를 준비하기 위해 개설된 온라인 채팅방에는 200명이 모였다. 이중 일부는 트라팔가 광장으로 직접 왔다.
이들은 탄핵 부결에 대해 “국민의 뜻과 민주주의 기본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신뢰를 저하시켜 국가의 품격에도 큰 상처를 남겼다”고 우려했다.
이어 “최근 영국 정부가 한국을 여행 위험국가로 지정한 것도 이 같은 정치적 혼란과 불안정한 상황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재영한인촛불집회는 앞으로도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