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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오늘 오후 임시 국무회의 개최…국정 수습방안 논의할 듯(상보)

김은비 기자I 2024.12.08 10:13:27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서 임시 국무회의
지난 4일 ''비상계엄 해제'' 국무회의 이후 처음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후 2시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

한덕수 총리(사진=연합뉴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공동 대국민 담화에 나선 뒤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연다.

정부가 국무회의를 여는 건 지난 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렸던 비상계엄 해제 국무회의 이후 처음이다.

한 총리는 한 대표와 협의한 국정 운영 방안 등을 내각과 함께 공유하며 국정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총리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되자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입장문을 내고 “현 상황이 조속히 수습돼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국무총리로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 총리와 한 대표는 공동 대국민 담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임 방안 및 시기를 비롯해 총사퇴를 표명한 내각의 재구성 방향, 민생·경제 현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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