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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서 화물차 화재…인명피해 없어

박민 기자I 2025.01.27 11:23:27
[이데일리 박민 기자] 27일 오전 8시 44분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교 방음터널 내에서 간편식 분말을 싣고 달리던 14t 화물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 운전자인 60대 A씨는 스스로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교 방음터널 내에서 불이 난 화물트럭 모습.(사진=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이날 소방당국은 한국도로공사 측에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제트 팬을 가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현장으로 출동해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진화 작업으로 인해 편도 5차로 중 1~2차로만 통행이 이뤄지면서 한때 사고 지점 주변 양방향 2㎞가량에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화물차 조수석 앞바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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