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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웃음이 번지는 작품이 있다. 작품 자체가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다. 반면 작품을 보면 마음이 아픈 경우도 있다. 작품이 사회의 불의와 타인의 슬픔을 상기시켜주기 때문이다.
△아트스페이스H 김경민 작가 개인전
국내를 넘어 해외서까지 주목받는 김경민 작가가 4년 만에 개인전을 연다. 서울 종로구 원서동 아트스페이스H에서 오는 30일까지 여는 전시에서 김 작가는 ‘집으로 II’ ‘행복의 기억’ ‘드라이빙’ 등 2011년 개인전 이후 작업한 작품을 비롯해 3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가 누군지는 몰라도 많은 이들이 ‘아!’ 하며 아는 체를 할 수 있을 만큼 김 작가의 작품들은 대중적이다. 보고만 있어도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번지게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미술평론가 김윤섭은 김 작가의 작품에 대해 “행복의 정의를 찾는 경쾌한 퍼레이드”라고 평하기도 했다. 02-76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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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박물관 김호석 작가 초대전 ‘틈’
수묵인물화로 명성을 얻은 김호석 작가는 8월 16일까지 서울 성북구 종암동 고려대박물관에서 초대전 ‘틈’을 연다. 전시장 3개를 채운 대규모 전시다. 동양화를 전공한 김 작가는 한국전통의 화법을 현대적으로 가장 잘 구현하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전남 강진 다산초당에 걸린 정약용 영정을 비롯해 성철스님과 법정스님, 김수환 추기경의 영정을 그렸고 동학농민운동과 광주민주화운동 등을 소재로 한 역사화도 다수 그렸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세월호 참사와 윤일병 폭행사망 사건 등을 은유한 신작 20점을 비롯해 1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02-3290-1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