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 소방본부에서 운영중인 구급차가 약 1300대이고 이 가운데 90% 이상이 스타리아 차종인 만큼 향후 소형 음압장치 적용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텍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변화했지만 추후 또다른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내 응급의료 이송체계 강화 및 현장 출동하는 의료진들의 기동성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소형 음압구급차 개발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 스타리아 음압구급차를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인 만큼 이번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전국 의료원, 군부대 및 소방 등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텍은 음압구급차 외에도 자체 기술을 접목시킨 친환경 고효율 신제품을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오텍은 고효율 인터버 제품을 장착해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친환경 인버터 전기(EV) 냉동탑차를 출시했으며 지난 18일에는 가스보일러(LPG) 대비 최대 65% 요금 절감이 가능한 상업용 ‘고온수 일체형’ 히트펌프 보일러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