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전기차 및 AI 기술 선도 기업 테슬라(TSLA)에 대해 모건스탠리는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AI)의 긍정적 영향을 이유로 목표가를 기존 400달러에서 430달러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종가 394.74달러 대비 약 9%의 추가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13일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분석가는 테슬라의 AI와 자율주행 기술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테슬라의 데이터 수집 능력, 로봇 공학, 에너지 저장, 제조 및 지원 인프라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일론 머스크의 다른 기업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업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분석가는 또한 모건스탠리의 로보택시 모델 재설계로 테슬라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기업 가치에 더 명확히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10시50분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93.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