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서울 자치구, 어버이날 맞아 행사 다채로운 행사 마련[동네방네]

박태진 기자I 2025.05.05 12:00:00

동작·영등포·서대문·강남구 등 기념행사 개최
카네이션 전달·가수 공연·식사 제공 등 이벤트 ‘풍성’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오는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자치구들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먼저 동작구는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 문화를 실천하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열 예정이다.

먼저 어버이날인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노량진 소재 CTS 아트홀에서 동작구·동작문화재단 주관으로 ‘어버이날 기념식 및 트로트 효 콘서트’가 개최된다.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과 동반가족은 선착순으로 참석해 무료로 볼 수 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을 실천한 효행자 3명과 모범적인 가정을 이뤄 타의 귀감이 된 ‘장한 어버이’ 3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전달한다. 이어 성악가 한송이가 ‘어머니의 마음’과 ‘어머님 은혜’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트로트 효 콘서트’가 펼쳐진다. 강진·신유·박상철·문희옥·류지광·정미영 등 인기 가수들이 히트곡 무대를 꾸민다.

아울러 흑석·대방·동작·상도·동작이수·사당 등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6곳에서는 7일부터 복지관별로 축하 공연, 카네이션 전달식, 원데이클래스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를 연다. 또한 사당어르신종합·상도은빛·동작노인종합 등 노인복지관 3곳에서도 어버이날 당일에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영등포구도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8일 영등포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 및 협력기관 7개소가 함께 참여하는 ‘영등포형 통합돌봄네트워크’가 주관하며, ‘건강해효(孝), 행복해효(孝)’를 주제로 열린다.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의 은혜에 보답하고, 존경과 공경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영등포 50플러스센터’ 소리새 오카리나팀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되며 △개회 및 축사 △효행 표창 수여 △어버이 은혜 감사 영상 상영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효행을 실천하고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주민 28명에게는 ‘효행자 표창’이 수여되며,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이 전달된다.

서대문구는 어버이날인 8일 오후 2~5시 홍제천 변 ‘카페 폭포’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앞서 오후 1시부터는 구구팔팔 건강관리, 포토존, 캐리커처, 어르신 일자리 체험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께 감사를 표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또한 무대에서는 가수 윙크, 심신, 태우정, 이수나와 청소년 태권도 시범단, 국악인 박정철, 양은희, 이선자 등이 출연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 2일 강남구민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8일 6개 노인복지관(강남·논현·역삼·압구정·대치·강남시니어플라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간다.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경로식당 특식을 제공하며 어르신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강남시니어플라자는 ‘오월愛 행복더하기’ 행사를 열어 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행운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치노인복지관은 어르신 100명을 모시고 가정의 달 감사편지를 작성하고 경품 추첨을 한다.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홀몸어르신 200여명을 영동제일교회에 초대해 ‘조영남과 친구들’ 축하공연, 기념품,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지난해 어버이날 기념 행사에 참석했던 조성명 강남구청장 모습. (사진=강남구)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