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재판관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ICC 재판관 선거 1차 투표에서 유효표 104표 중 3분의 2가 넘는 73표를 얻어 임기 9년의 ICC 재판관으로 선출됐다.
이날 독일, 프랑스, 스웨덴, 동티모르 등 17개국에서 후보를 냈지만 1차 투표에서 당선된 후보는 정 재판관이 유일하다. ICC는 재판관 1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3년마다 ICC에 관 로마규정 당사국 총회에서 6명의 재판관을 새로 선출한다.
정 재판관의 당선으로 ICC 대 한국인 재판관 대를 이어나가게 됐다. 지난 2009년부터 ICC 소장을 맡고 있는 송상현 재판관의 임기는 내년 3월 종료된다.
정 재판관의 ICC 재판관 당선으로 북한 인권 상황이 ICC 회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정 재판관은 그동안 ECCC 재판관으로 활동하면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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