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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흐름은 월 후반 들어 급변했다.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누적 순매도 규모는 15억7200만달러(약 2조3000억원)에 달했지만, 23일부터 6거래일 동안 11억300만달러(약 1조6280억원)를 순매수하며 상당 부분을 되돌렸다.
뉴욕 증시가 다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 경신 기대가 커진 점이 매수 전환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유액도 반등했다. 한때 1740억달러(약 256조원)까지 줄었던 보유액은 최근 1762억달러(약 260조원) 수준으로 다시 늘었다.
투자 대상은 여전히 반도체 관련 레버리지 상품에 집중됐다. 4월 전체 기준으로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3배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SOXS(DIREXION SHARES ETF TRUST DAILY SEMICONDUCTOR BEAR 3X SHS)’가 최대 순매수 종목에 올랐다. 순매수 규모는 3억9864만 달러에 달한다.
테슬라 주가 상승에 2배로 베팅하는 ETF(DIREXION DAILY TSLA BULL 2X SHARES)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메모리 칩 기업에 투자하는 ‘라운드힐 메모리’ ETF도 각각 2억3193만달러와 2억1867만 달러어치 순매수했다.
그러나 최근 일주일 흐름은 다시 달라졌다. 미 반도체주 상승에 3배로 베팅하는 ‘SOXL’(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ARES)을 가장 많이(3억2048만달러) 순매수하며 다시 반도체주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인텔(1억564억달러)이 두 번째로 많았고 SOXS(9478만달러) 매수는 SOXL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라운드힐 메모리(8985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한편 국내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통로로 주목받던 복귀계좌(RIA)는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영향력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RIA 계좌 수는 18만5936좌, 잔고는 1조2853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잔고가 1조원을 넘은 지난달 21일(15만9671좌, 1조165억원)보다 잔고는 2688억원 더 증가했으나 서학 개미들의 미 주식 전체 보관액의 0.4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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