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카드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1203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 2월부터 가맹점 수수료율이 인하됐지만 개인신판 취급고가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고 무이자할부 축소, 연회비 증가 등에 힘입어 신용판매수익은 전년동기대비 4.9%(201억원) 증가한 점이 주요했단 평가다.
다만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으로 연체와 대환대출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간 이익추정치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정부의 포용금융 확대로 개인 워크아웃·프리워크아웃 신청자가 증가하면서 연체채권 회수율 하락과 30일 이상 신규 연체율 증가가 발생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 수수료율 인하 효과가 분기 실적에 온전히 반영되는데다 향후 대손비용 상승 가능성이 높아 연간 이익 추정치에 큰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배당 매력이 높지 않고 보유 중인 자사주 활용에도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회사는 올해 예상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거두겠지만 올해에도 감익 사이클이 불가피하다”며 “주당배당금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배당 매력도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삼성카드가 보유 중인 약 7.9%의 자사주 활용 여부에 따라 주가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지만 자사주 활용 방법이 마땅치 않다”고 덧붙였다.





![[그해 오늘] 무기수가 또 살인하면 무기징역?…법원이 내린 결정은](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2800005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