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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회원국은 TBT 협정에 따라 무역에 큰 영향을 끼치는 기술 규정을 바꾸면 이를 WTO에 통보해야 한다.
TBT 신고 건수는 최근 증가 추세다. 2020년 3352건에서 매년 늘어 지난해는 역대 최다인 4337건이 됐다.
올 1~2월 누계치는 지난해 941건 대비 85건 적지만, 올 1월 역대 최대인 598건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의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월은 260건으로 크게 줄었지만 언제든 다시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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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국이 TBT를 포함한 비관세 장벽을 쌓아 미국산 제품을 차별하고 있다며 오는 4월2일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이러니한 결과다. 미국은 올해뿐 아니라 지난해도 가장 많은 TBT를 신고했다.
2월 TBT 신고 건을 분야별로 보면 화학세라믹 분야가 21.2%로 가장 많았고, 식의약품(17.3%), 농수산품(16.5%)이 뒤를 이었다.
국표원은 “할랄 인증이 현재는 식품 분야에만 적용돼 있지만 이후 의류나 전기·전자제품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관련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해 우리 수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처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