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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와 파트너십 체결

김응태 기자I 2022.08.08 08:39:50

"글로벌 기업과 협력 강화…디지털전환 사업 확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367000)가 독일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기업 SAP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AP는 독일 시가총액 1위의 글로벌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플래티어는 SAP와 함께 트리센티스(Tricentis) 솔루션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트리센티스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은 데브옵스(DevOps) 플랫폼의 핵심으로 꼽힌다. 트리센티스를 활용하면 SAP 소프트웨어 유지·관리를 위한 오버헤드를 크게 줄이면서도 테스트 자동화 속도를 90% 이상 향상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래티어 디지털전환(IDT)사업 부문에서는 SAP 외에도 하시코프(HashiCorp)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 라인업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플래티어와 손잡은 하시코프(HashiCorp)는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포브스가 발표하는 100대 클라우드 기업에서 4년 연속 톱5로 선정됐으며, 국내외 3200여개의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하시코프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를 위한 코드형 인프라 솔루션인 테라폼(Terraform)과 멀티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인 볼트(Vault)가 주로 채택됐다.

한상훈 플래티어 IDT사업부문장은 “애프터 코로나 시대가 되면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플래티어는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들과 지속해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을 계획하고 진행 중인 기업 고객에 최적의 데브옵스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안하는 리딩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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