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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자동차에 커버를 씌우는 이들이 별로 없지만 차량을 사용하지 않을 시 자동차 커버를 씌워 두면 좋다. 보온 효과가 뛰어나 앞 유리창에 성에가 끼는 것을 방지해 준다. 유리창에 눈이 얼어붙었다고 해서 뜨거운 물을 부어선 절대 안된다. 급격한 온도 변화로 유리가 손상되거나 김 서림이 심해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차량 내 서리제거 기능을 통해 얼어붙은 눈을 녹여야 한다.
폭설이 왔을 시에는 가능한 한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고, 외부에 주차하는 경우에는 자동차 앞·뒤 유리창을 덮어두는 것이 좋다. 보충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하여 연료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충분히 보충해 놓거나 전기자동차는 충전상태를 확인하고 완충해 둔다. 사전에 스노타이어, 체인, 손전등, 장갑, 창유리 눈 제거용 주걱, 식수 등 월동장비를 차에 비치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눈이 많이 왔을 시 운전을 꼭 해야 한다면 급출발, 급제동을 절대 주의해야 한다. 자동차의 운행속도는 운행하는 도로의 규정속도보다 절반 이하로 감속하며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으로 유지한다. 도로에서는 앞 차의 바퀴자국을 따라가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운전 실력을 믿지 말고 무조건 ‘방어 운전’을 하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