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 같은 황당한 사건들은 국내에 국한됐던 것만은 아닌 듯싶다. 이에 ‘이데일리’는 2016년 한 해를 돌아보며 외신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내 머릿속의 물음표, 황당 뉴스 베스트5’를 소개한다.
여권 잃어버린 아내 버리고 홀로 신혼여행 떠난 남편
여권을 잃어버려 출국하지 못하는 아내를 대신해 아내의 사진을 들고 홀로 신혼여행을 떠나 인증사진을 남긴 남편의 사연에 전 세계가 폭소했다.
8월9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발행되는 영자 일간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인도 국적의 남편 파이잔 파텔이 아내 사나를 두고 신혼여행을 떠난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결혼식을 올린 이 신혼부부는 이탈리아, 그리스 등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여행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서 사나가 여권과 비자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 탓에 두 사람은 함께 신혼여행을 떠날 수 없게 됐다.
부부는 여행을 미루기 위해 다방면으로 알아봤지만, 항공기와 숙소 비용을 전부 지불한 상태였으며 출발이 임박해 취소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결국 파이잔은 홀로 신혼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대신 그는 아내의 얼굴이 그려진 사진을 들고 방문하는 곳마다 인증사진을 남기며 사나와 여행을 공유했다.
그동안 사나는 최대한 빨리 여권과 비자를 재발급 받을 방법을 모색하면서 남편이 있는 여행지로 떠날 준비를 했다.
그렇게 우여곡절을 겪은 뒤 두 사람은 여행지에서 재회할 수 있었다. 이후 더욱 아름다운 추억이 가득한 신혼여행을 만끽했다.
파이잔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홀로 여행을 하면서 사나가 많이 그리웠다”며 “그래도 아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고 특별했던 신혼여행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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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외간 남자의 불륜 현장을 직접 목격한 남편의 차분한 대처가 눈길을 끌었다.
1월5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한 남성이 아내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뒤 침착하게 이를 촬영한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 속에는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남편이 직감적으로 아내가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잠시 호흡을 가다듬은 남편은 재빨리 현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간다. 그의 예상대로 아내는 다른 남자와 소파 위에서 은밀한 관계를 가지던 중이었다.
하지만 이 상황을 마주한 남편은 의외로 차분했다. 그는 흥분하지 않은 채 “당신과는 이제 끝이다”라는 말과 함께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며 집을 떠난다.
해당 남성은 영상을 공개한 뒤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법정에서 이 영상을 증거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나는 우리 가족을 믿고 사랑했지만 이번 일로 내 믿음은 산산이 조각났다”고 말했다.
한편, 남편의 주장에 따르면 영상 속 불륜남은 아내의 옛 남자친구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 출산 도운 산부인과 의사에 총 쏜 남편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남성이 아내의 출산을 도운 남성 산부인과 의사를 총으로 쏜 사건이 발생했다.
5월26일(현지시간) 복수의 중동 매체는 산부인과 전문의 무하나드 알 자븐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병원에서 자신이 진료 중인 한 산모의 남편이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사우디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무하마드라는 이름의 남성은 산부인과 측이 아내의 출산이 이뤄지는 분만실에 남성 의사를 배정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이후 분만실에 들어간 남성 의사가 나체상태인 아내의 신체를 전부 봤을 것이라며 분노를 삭이지 못했고, 아내가 진통을 겪는 내내 분만실 밖에서 갖은 욕설로 병원 측 관계자들을 위협했다.
그는 아내가 무사히 출산을 마쳤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해당 남성 의사를 찾아 병원을 헤매기 시작했다. 병원 관계자들에게 “아내의 출산을 도와준 것에 감사함을 표하려 한다”는 거짓말로 남성 의사의 현재 위치를 캐물은 뒤 병원 내 정원에서 그를 만나자마자 곧장 소맷부리에 숨겨뒀던 총을 꺼내 의사에게 발사했다.
의사는 그 자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지만, 병원 직원이 쓰러진 의사를 발견해 즉시 응급실로 옮겼다. 의사는 집중 치료를 받고 위험한 고비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당국은 “해당 남성을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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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명의 남성과 음란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아내를 알몸으로 거리에 내 보낸 남편의 영상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월2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한 여성이 알몸으로 쫓겨난 채 거리를 배회하는 영상과 함께 이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남편은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성들과 ‘음란한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이유로 아내를 알몸 상태로 만든 채 거리로 내몰았다.
아내를 뒤따르며 영상을 촬영하던 남편은 이내 그가 걸치고 있던 수건까지 빼앗아버린다. 이에 수치심을 느낀 아내가 거리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 덮개로 몸을 가려보지만 역부족이다.
영국 동영상 뉴스 사이트 ‘라이브리크닷컴’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의 상당수는 “아내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남편의 행동도 너무 심하다”며 오히려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디스코 팡팡’ 타다 속옷 벗겨진 여친 위한 남친의 임기응변
놀이기구 ‘디스코 팡팡’을 타다가 하의가 모두 벗겨진 여자친구를 보호하기 위해 온몸으로 가려준 남자친구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월1일(한국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코스타리카 산호세 자포트 축제에서 디스코 팡팡을 타다가 속옷이 벗겨져 엉덩이가 노출되는 아찔한 상황을 겪은 여성의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의 첫 장면에서는 디스코 팡팡을 탄 사람들이 모두 떨어지지 않기 위해 난간을 꼭 붙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가운데 흔들리는 놀이기구 안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 한 여성이 바지는 물론 속옷까지 벗겨지는 봉변을 당한다.
이를 구경하던 사람들은 폭소와 함께 야유를 보냈다. 하지만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위해 무릎 위에 올라가 다리를 잡아주는 등 안간힘을 써 눈길을 끈다.
뉴욕포스트가 소개한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게재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남자친구의 애정 어린 노력에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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