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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제도 코로나 대응 단계, '청색'으로 하향 조정

강경록 기자I 2020.06.21 10:41:44

현재 누적확진자 30명 수준
대응 단계 적색·주황색·황색·청색·녹색 구성
25명 이하 모임 허용 등 가능해져

마리아나제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마리아나제도의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고 있다.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현재(6월15일 기준) 마리아나 제도는 지역사회 코로나 19 대응 및 경제 회복 단계를 기존 ‘황색’ 단계에서 ‘청색’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마리아나제도 보건당국(Commonwealth Healthcare Corporation·CHCC)의 지침 및 제도 내 현재까지 시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량에 기반해 수립한 ‘지역사회 코로나 19 대응 및 경제 회복 단계’는 심각성이 가장 높은 적색 단계에서 주황색, 황색, 청색, 그리고 가장 안정적인 수준의 녹색 단계로 구성한다.

북마리아나제도 경제 회복 계획에 따르면, 커뮤니티 취약성 수준 중 ‘청색’ 단계는 제도 내 진단 검사량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있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예방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마리아나 제도 전역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권장하면서 단계별로 상업 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방안, 규제 완화 및 보건 안전에 관한 권고 사항 그리고 경제 활동 재개를 위한 단계별 지침을 안내하고 있다.

단계별 지침에 따르면 청색단계에서는 ‘한 공간에서의 25명 이하 모임을 허용한다’, ‘일반인이 이용하는 모든 상업 시설의 영업이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허용한다.’, ‘카지노, 비디오 포커 시설, 전자게이밍 시설 등 오락이나 놀이 형태의 활동과 게임에 종사하는 모든 사업장은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한다’ 등을 포함하고 있다.

마리아나 제도의 코로나 19 누적확진자는 30명(6월 17일 기준)이다. 격리해제(완치) 환자는 19명, 사망 2명 순확진자 수는 9명 수준으로 확산세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19일 북마리아나제도의 주지사는 커뮤니티 중심 경제 회복 계획에서 오는 7월 15일 관광산업재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 마리아나제도의 코로나19(COVID-19) 검사 건수는 8169건으로 주민 1000명당 14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검사율로서 인구 5만 8천여명의 마리아나제도는 최근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6만개를 수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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