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식물성 대체육 급식 메뉴 출시

전재욱 기자I 2021.12.10 08:29:39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친환경 그린캠페인 ‘가치 EAT GO’의 일환으로 전국 구내식당에 친환경 메뉴를 대거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아워홈은 8일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출시했다. 온실가스 방출의 주요 원인인 육류 중심 소비를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태계를 보전한다는 취지다. 소비자가 채식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대체육의 맛과 식감을 살렸으며, 소스를 비롯한 모든 양념에도 육류 성분을 배제했다.

대표 메뉴로는 비건 전용 스테이크 소스를 곁들인 비건스테이크 세트, 채소만으로 만든 만두와 비건스프를 활용한 채식떡만두국, 고기의 육즙을 그대로 살린 숯불향비건떡갈비정식, 콩고기로 육개장의 맛을 재현한 채식두개장, 비건고추잡채덮밥, 머쉬룸베지버거 등이다.

캠페인은 지난 8월부터 실시해온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한 끼 식사를 통해 고객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아워홈은 단체급식점포 별 조건을 고려해 월 1회 이상 캠페인 취지에 맞는 저탄소 식단 개발, 잔반량 감소 캠페인, 친환경 용기 확대 등 친환경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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