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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윤 대통령이 언급한) 추가 건설은 아마 신한울 3·4호를 지칭하는 것”이라며 “현재 계획된 것 이외에 신규 추가건설에 대해서는 앞으로 11차 전력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 특별연설을 마친 뒤 클라우드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과의 대담에서 “한동안 탈원전이라고 해서 원전을 감축하려는 시도가 몇 년간 지속된 탓에 원전 생태계도 많이 힘들어졌다”고 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술력을 강화하고, 원전을 조금 더 확대해나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나라의 원전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 세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국가들과 원전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특별연설에서도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핵심 수단으로 원자력 발전과 청정 수소에 주목해야 한다”며 “우리 정부는 원전의 확대로 탄소중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