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Y)이 신약 포트폴리오의 강한 수요에 힘입어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연간 실적 전망의 하단을 상향 조정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30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은 2024회계연도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1.63달러, 매출 12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였던 EPS 1.51달러, 매출 118억달러를 모두 상회한 ‘어닝서프라이즈’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 증가했다.
성장 포트폴리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 늘어난 6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를 비롯해 레블로질(Reblozyl), 캄지오스(Camzyos), 브레얀지(Breyanzi) 등 주요 신약의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엘리퀴스(Eliquis)를 포함한 기존 주력 제품군은 복제약(제네릭) 경쟁 여파로 매출이 13% 감소한 54억달러에 그쳤다.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을 기존 465억~475억달러에서 475억~480억달러로 상향했다. 조정 EPS 전망도 6.35~6.65달러에서 6.40~6.60달러로 조정했다. 이는 신약 중심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회사 측은 “성장 포트폴리오의 두 자릿수 성장은 시장 경쟁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RNA 기반 신약을 확보하기 위해 15억달러 규모의 오비털테라퓨틱스(Orbital Therapeutics) 인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2시22분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주가는 전일대비 4.17% 상승한 44.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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