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매출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5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3.9% 증가하고 배터리 225억원으로 같은 기간 139.4%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자동차는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승환 연구원은 “IT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OLED가 선방했다”며 “기타 신사업은 고성장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은 5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6억원으로 같은 기간 19.4%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최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ESS), 파킹 리튬 배터리모듈(PLBM) 매출액이 분기당 각각 20억원, 120억원대로, 차량용 무선충전모듈 매출액은 분기당 180억원대로 가동률이 증가(램프업)할 전망”이라며 “신사업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물량이 확대되고, 고단가 S-PCM 비중도 하반기에 더 상승하는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상저하고 흐름을 예상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업종 밸류에이션 하락에 따라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8.5배에서 6.5배로 변경,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올해 예상 PER 5배에 불과하며 주가는 바닥을 다지는 중이다. 하반기 실적모멘텀이 유효하므로 선제적 매수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