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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는 지역 내 임산부 등 예비 엄마아빠, 아이를 집에서 양육하고 있는 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지자체 차원에서 관내 어린이집의 오픈데이를 주관하는 것은 이번이 첫 시도다.
오픈데이 행사는 개별 어린이집의 돌봄 철학과 보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설명회’와 ‘질의응답’, 어린이집 내·외부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시설 라운딩’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통해 부모는 우리 아이가 다닐 어린이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어린이집은 부모들에게 어린이집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새학기 입소시기에 맞춰 매년 2월과 9월 둘째주를 오픈데이 주간으로 지정하고, 오는 9월부터는 서울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아이 돌봄이 필요할 때 가까운 어린이집에 방문해서 시설도 살펴보고 보육 프로그램도 알 수 있도록 오픈데이 행사를 개최한다”며 “어린이집 오픈데이 행사를 통해 인근 어린이집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