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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 의원은 “약자라는 프레임을 씌워 잘못도 무조건 보호하자는 것이 아니다”며 “그분들도 그것을 바라지 않는다. 다만 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배려’와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 살아가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연일 이동권 보장 시위를 벌이는 장애인 단체를 겨냥하고 있는 이 대표의 발언을 꼬집은 것이다.
최근 이 대표는 여성에 이어 장애인의 소수자 정치 문제를 의제로 꺼냈다. 그는 “장애인 단체의 지하철 점거 시위를 향해 “‘불특정한 최대 다수의 불편이 특별한 우리에 대한 관심’이라는 투쟁방식을 용인한다면 우리 사회의 질서는 무너진다”고 말했다.
지하철 점거 시위는 장애인 단체들의 대표적인 시위 방식이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억울함과 관심을 호소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두 지하철을 점거해서 ‘최대다수의 불편’에 의존하는 사회가 문명인가”라며 이들의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강하게 비판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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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고 의원은 “이 대표는 스스로가 혐오의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왜 그렇게 많은 이들이 비판하고 불쾌해하는지 아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고 의원은 메릴 스트립스가 발언을 인용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힘을 가진 이가 남에게 굴욕감을 주려는 본능을 드러내면 다른 모든 이의 삶으로 퍼져 나갈 거다. 마치 다른 사람들도 그런 행동을 해도 된다고 승인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며 “혐오는 혐오를 부르고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약자를 괴롭히기 위해 자신의 위치를 이용한다면 우리는 모두 패배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이 글은 )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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