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권성준 셰프와 면요리 간편식 2종 출시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이탈리안 파인다이닝 전문 요리사인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를 담은 면요리 간편식 2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CU는 지난해 화제가 됐던 요리 경연 프로그램 종영 이후 우승자인 권 셰프와 협업을 통해 ‘밤 티라미수 컵’을 출시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CU는 밤 티라미수 컵 출시 후 밤 티라미수 빵, 딸기 피스타치오 컵, 딸기 피스타치오 빵, 최근 ‘맛폴리 디아볼라 피자 스팀베이글’까지 출시하며 5번의 협업을 진행했다. 해당 상품들은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380만개를 기록했다.

이번에 CU가 권 셰프와 진행하는 6번째 협업 상품은 권 셰프의 주 종목인 면요리 레시피로 완성한 맛폴리 알리오올리오, 트러플 머쉬룸 누들 간편식 2종이다.

맛폴리 알리오올리오(5000원)는 오일 파스타로 고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해 올리브의 깊은 향과 함께 칵테일 새우와 편마늘을 듬뿍 올렸다.

맛폴리 트러플 머쉬룸 누들(5500원)은 호주산 소고기와 양송이 버섯을 담은 꾸덕한 크림소스와 고급 화이트 트러플 오일, 파마산 치즈로 맛을 더했다.

특히 레시피 개발 과정에서 우동면을 사용하는 것이 소스와 잘 어우러질 것 이라는 권 셰프의 의견을 반영해 우동면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권 셰프와 협업을 통해 고물가로 인해 외식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레스토랑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편의점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에서도 미식을 경험 할 수 있도록 맛과 가성비를 잡은 다양한 편의점 상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