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만원 상품권 제공" 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포문

한전진 기자I 2025.01.15 06:00:00

축산 과일 등 1만원대 이하 가성비 선물세트 준비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2025년 설 본판매 홍보 포스터 (사진=롯데마트)
상품권 수령 대신 해당 금액만큼 즉시 할인도 가능하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3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매 고객 대상으로 배송 가능 지역에 한해 전국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판매에 앞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월 13일까지 진행한 롯데마트의 2025년 설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5% 신장했다. 특히 가성비 대표 선물세트로 알려진 견과 선물세트와 건해산물 선물세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에 롯데마트는 이번 설 본 판매에서 10만원 이하 축산, 5만원 이하 과일 선물세트를 비롯해 1만원대 가성비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 축산 선물세트로는 ‘한우 정육세트 2호’와 ‘냉장 시즈닝 스테이크 모둠 세트(1.8㎏·미국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9만 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3입)’를 롯데마트몰 단독으로 9만 9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과일에서는 스테디셀러인 사과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특히 롯데마트는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사전 물량 기획을 통해 올해 설 사과 선물세트의 가격을 지난해와 비교해 약 10% 낮췄다. 대표 선물세트로는 ‘충주 프레샤인 사과(5㎏ 내외)’를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한 각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고물가 시기를 겨냥해 1만원대 이하 가성비 선물세트도 확대했다. ‘비비고 토종김 5호’와 ‘동원 양반 들기름김 세트’를 각 9900원에 판매하고 10개 구매 시 1개를 덤으로 증정한다. 건강식 트렌드로 인기가 높은 ‘넛츠박스 매일견과세트 20봉’도 1만 9900원에 1+1으로 내놓는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닌 선물세트 위주로 이번 본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며 “과일, 축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주고 받으면서 행복이 넘치는 2025년 설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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