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5000억원 규모 국고채 20년물 입찰…소비자심리 개선[채권브리핑]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유준하 기자I 2025.05.27 08:29:33

간밤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 1bp 하락
소비자심리지수, 비상계엄 이전 수준 회복
3·10년 국고채 스프레드 여전히 40bp대
채권 대차잔고, 3거래일 연속 증가세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미국 휴장 속 글로벌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 5000억원 규모 국고채 20년물 입찰이 대기 중인 가운데 개장 전에는 국내 5월 소비자심리지수 개선 소식이 전해졌다. 전거래일 국고채 3·10년물 스프레드는 소폭 축소됐다.

사진=AFP
간밤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는 1bp 내린 2.56%, 일본 10년물 금리는 2bp 내린 1.52%에 마감한 바 있다. 전일 미국장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이었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와 외국인 수급을 주시하며 금리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장 전 공개된 소비자심리는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25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수(CCSI)는 101.8로, 지난 6월보다 8.0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월간 상승 폭으로는 2020년 10월 12.3p 이후 가장 컸다.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 등으로 내수 심리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고채 스프레드는 구간별로 일제히 차별화된 모습이었다.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를 보면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42.8bp서 41.8bp로 축소,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3.0bp서 마이너스 13.5bp로 벌어졌다.

채권 대차잔고는 3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지난 26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조 3841억원 늘어난 136조 3799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0개월 국고채 대차가 1340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30년 국고채 대차가 280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