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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나타내는 중요지표인 변호사 1인당 매출액(RPL)도 7억2000만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1억원 넘게 늘어났다. 화우 변호사들의 높은 전문성과 역량을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우의 이같은 매출 증가 배경에는 경영권분쟁, 금융규제 대응, 지식재산권 분쟁, 중대재해 대응 분야와 굵직한 기업인수합병 관련 주요 민·형사 소송 등에서 이뤄낸 성과들이 있다. 한앤코의 남양유업(003920) 인수 관련 주식양도청구 소송, 한미사이언스(008930)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사건, DB하이텍(000990)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사건 등에서 모두 승소했다. 금융시장 큰 이슈였던 랩신탁 사건과 ELS사건에서 다수의 은행, 증권사 고객들을 자문한 것도 매출 성장에 힘이 됐다.
변화와 혁신의 경영방침을 내세운 이명수 업무집행대표변호사는 지난해 초 취임 이후 고객 중심주의, 고객 최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종전의 관행과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과감하게 혁신하는 데 집중했다. 구성원 간 협업 강화, 상시 소통 시스템 구축, 다면 평가제 도입 등으로 업무수행의 집중력과 로열티를 높여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이명수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화우만의 차별화된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며, 창의적인 생각과 건설적인 토론으로 ‘역시 화우는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