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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학교가 소재한 지역의 노동권익센터, 자치구 및 권역별 노동자종합지원센터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교육목표 인원은 4만명으로 전문강사가 교육 신청학교에 방문해 1회 2시간 학급별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한다. 구체적 내용은 직업교육훈련촉진법 등 현장 실습생이 알아야 할 노동관계 법규 등을 비롯한 노동의 가치 및 노동인권에 대한 이해다.
또한, 서울시는 일하는 청소년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청소년 노동권리안내서’를 전자책 형태로 제작해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안내서는 2025년 개정되는 노동관계 법령과 근로기준법에 따른 필수 노동 정보가 포함돼 있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명확히 이해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청소년들이 일하는 중 어려움을 겪거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서울노동권익센터와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무료 상담과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대희 서울시 노동정책과장은 “노동인권교육과 청소년 노동권리안내서발간을 통해 청소년들의 노동권리 인식을 높이고, 청소년 노동상담과 법률지원으로 청소년들이 일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